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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스팅

독감도 양성 판정을 받는다고요? 코로나 뒤를 잇는 독감 유행

by 맛객뚱이 2023. 1. 24.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하지만 독감도 유행 시작

 올해 호주는 겨울독감과 COVID-19로 동시에 확인된 사례가 많아 큰 어려움을 겪었다. 독감 유행도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겨 지난 5월 독감 확진자 수가 2019년 5월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아르헨티나는 호주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또 양측의 동시 감염이 사망 확률을 급격히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보건 서비스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동시에 확인된 사례의 사망률은 비감염자보다 6배, COVID-19 사례보다 2.3배 높았다. 노인과 당뇨병 고혈압 등 기초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동반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독감과 코로나-19의 차이

일부 증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과 비슷하고, 사람마다 중증도와 증상이 다르므로 증상만으로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다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고열(38℃ 이상), 오한,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코로나-19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미각이나 후각 소실이 있다는 차이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심 증상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 접종이 필요한 시기와 효과

 독감 백신은 매년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상적으로는 독감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잘 되는 RNA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점차 변하기 때문에 항원은 매년 변한다. 독감 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약 2주가 걸리고 면역 효과는 약 6개월 동안 지속된다. 인플루엔자 발생 시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백신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예방률은 40-60%이다. 예방이 낮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지만, 우리는 모든 연령대에 독감 예방 접종을 권고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 질환은 폐렴, 심근염, 뇌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 독감에 걸리더라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임산부 백신은 태아 예방에 효과적이다. 독감 백신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만약 그들이 예방 접종을 하지 않는다면 성인의 사망률이 5배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방 접종은 아이들의 사망 위험을 반으로 줄인다. 독감 백신이 COVID-19 백신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COVID-19의 심각성은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마이애미 의대 교수팀은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간경화 협회"에서 말했다. (ECCMID: "D")독감 예방 접종은 COVID-19의 강화를 막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겨울철 오미크론 돌연변이에 대한 추가 백신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노인들을 위한 취약한 감염 시설과 면역력 부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 예방접종은 질병관리본부의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 장소를 변경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러나 COVID-19 동시 예방접종의 안정성에 대해 우려되는 경우 최소 1주일 이상 또는 그 이상의 간격을 두면 안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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